담양전통연희놀이예술단(단장 김현송)이 오는 11일(화) 오후 2시 월산면에서 전수관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지신밟기와 고사 덕담놀이를 시작으로 예술단원의 기예놀이, 축하 한마당놀이 등을 진행, 참석한 군민들과 교감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담양전통연희놀이예술단은 담양 풀뿌리 공동체 디딤돌사업에도 선정되어 담양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특색을 찾아 지역문화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김현송 단장은 담양의 판소리 명창인 박동실 선생의 연희판 활동 중 춤사위를 한국인의 몸짓, 담양 춤으로 승화하여 맥을 이어온 김채옥 선생의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교육생도 모집한다.
타령북놀이, 설장구놀이, 삼고북놀이 등 타악반을 비롯해 한국무용반, 각설이연희놀이반 등 전통연희 놀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현송 단장은 “오늘에 오기까지 이끌어주신 문화예술 관계자 및 어르신, 주민 등 마을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담양전통연희놀이예술단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수관은 월산면 월계리 444-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및 교육생 문의는 전화(010-5608-79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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