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완 덕인관 대표, ‘대한민국 식품명인’ 선정
박규완 덕인관 대표, ‘대한민국 식품명인’ 선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2.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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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갈비살로 만든 가리구이 명인 인정
전국 78명 중 담양지역 6명째 배출
 

 

박규완 덕인관·도시농부 대표가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 대한민국 식품명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계승발전 및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적으로 9명이 새로 선정됐다.


‘가리구이’ 명인으로 선정된 박 명인은 소고기 정육을 다져 만드는 너비아니(개량 떡갈비)가 아닌 갈비살을 분쇄하거나 다지지 않고 일일이 잔칼질만을 넣어 만든 기술을 인정 받았다.


박 명인은 2009년 처음 명인에 도전하였으나 고배를 마시고 그 뒤 2015년에 재차 시도했지만  또 선정에 실패하였고 드디어 3번째 만에 농림식품부가 인정하는 명인이 됐다.


박 명인은 현재 덕인관과 농업회사법인 (주)도시농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한식당,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박 명인은 모 방송의 먹거리 검증 프로그램에서 오직 암소의 갈비살만을 사용하는 식당으로 밝혀지며 평소 본인의 가리구이에 대한 소신과 뚝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박규완 명인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전통 떡갈비 본래의 맛을 지켜내고 발전시켜 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키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통식품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명인은 오는 19일 서울명인관에서 열리는 명인 지정식에서 지정서를 받게 된다.


한편 ‘식품명인제도’는 정부가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가공 기능인의 명예를 보호하고자 1994년 도입해 현재까지 78명이 지정됐으며 그 중 담양에 박규완 명인까지 총 6명의 명인(유영군, 양대수, 박순애, 기순도, 안복자, 박규완 명인)이 천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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