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사서 지적
담양지명천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담양군청 민원실 앞에 조성된 ‘엣 연못’ 복원공사에 대해 시설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미라 의원은 지난 7일 자치혁신국 소속 세무회계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과 함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완공된 연못이 물만 채워 놓은 채 주차 불편만 야기시켜 본래 취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펜스 설치는 물론 연못 안에 연꽃 등 수생식물과 연못 주변에 초화류를 식재해 물과 꽃이 어우러지는 수변쉼터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물을 흐르지 않고 계속 가둬두면 모기 유충 등 벌레들의 서식지가 될 우려가 있어 주기적 순환을 해줘야 한다”면서 “이와 별도로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원활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군청 주변에 조성된 민원인 전용 주차장이 잘 활용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재 연못에 50여마리 잉어를 넣어 놨으며 물도 주기적으로 펌핑하며 회전시키고 있다”면서 “아직은 미흡 점이 많은데 추후에 추가적으로 편의시설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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