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 산하단체인 여성회는 최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레노스블랑쉬'에서 제17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백 향우회장 및 향우회 임원과 향우들, 광주전남시도민회 김경애 여성회장을 비롯한 시군향우회 여성회장단,  이취임 회장들의 가족 및 지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조 회장을 비롯 수석부회장 전옥·나정애씨, 감사 조필연·김요순씨, 사무국장 김미경씨, 재무국장 채귀순씨, 홍보국장 조미양씨 등이다.
조미자 신임 회장은 대덕면 출신으로 만덕초교를 졸업하고, 수원과학대 사회복지학과, 한성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재능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겸임교수로 7년을 재직하고 있다.

최 신임회장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98년부터 26년째 비룡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1년 9월부터 '국공립비룡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현재 성업 중이다.

조 신임회장은 담양군향우회의 산악회 재무국장 2년, 대덕면향우회 여성회장 2년과 여성회 총무 8년, 산악회 총무 4년 등 담양군향우회와 대덕면 향우회를 위해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고향 대덕면에 거주하는 동생 조문익씨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150만원 상당의 담양쌀 10kg짜리 50포를 대덕면사무소에 기탁하기도 했다.

동생인 조문익씨는 고향에 거주하면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감사, 대덕면 자율방범대장, 대덕면 입석리 이장을 맡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미자 취임회장은 “역대 여성회장님들께서 이룬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며, 정기모임을 통해 좋은 제안과 조언을 들으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