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 사무총장 김정우)는 지난 9일 8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비용 절감을 위해 이성백 회장이 물류센터로 운영 중인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주)삼오물류센터(디딤영농주식회사)에서 진행했다. 

이성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지 놀고 먹는 야유회 형식이 아닌 지식과 교양을 쌓는 워크샵을 지향해야 한다는 방침이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워크샵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교시에는 대검찰청 범죄정보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서울북부지검,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 서울남부지검 수사과장 등 32년 9개월 동안 많은 요직을 거친 후 현재 와이케이 법무법인의 고문이며 향우회 부회장인 고병훈 강사가 각종 민·형사상 사건에 대해 사례를 들어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교시는 이성백 회장의 ▲연수회의 목적 ▲향우회 회장, 사무총장, 산하단체장의 역할과 책임 ▲행사의 표준 의전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향우회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인지 및 습득하고, 자칫하면 실수할 수 있는 의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담양군 서울사무소 팀장과 직원이 참석하여 명예군민증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 시간도 갖었으며,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광주전남시도민회로 명칭이 변경된 만큼, 재경담양군향우회도 '재경담양군민회' 또는 '담양군민회'로 변경할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즐거운 여흥 시간과 함께 회원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